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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달크 회사생활/Me, being me4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판단할 권리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판단할 권리 이 전 포스팅에 공유했듯 제약회사에서의 이직은 다른 필드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보다 어렵지 않다. 그래서 이직을 정말 자주 한 편이었는데, 이직할 때마다 새로운 직장에서 첫 출근날 항상 있었던 일은, 누군가 나와 친해지려고 하는 사람이 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 팀 팀장, 팀원들의 특징(장점, 단점, 자녀 수, 이혼 이력 등등)을 미리 주루루 나열하며 알려주는 것이었다. 처음 그런 정보를 통째로 듣는 일을 겪었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몰랐지만, 그렇게 전해 들은 내용들이 내가 미리 우리 팀장, 팀원의 성격을 파악하기도 전에 그들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되는 듯했다. 나도 사람인지라, 들은 내용을 배재하고 그들을 바라보고 알아가는 것이.. 2022. 1. 14.
업무가 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때 업무가 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때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내 개인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상사가 부탁하는 일일 수도 있고, 내 개인적인 업무를 위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진행하는 것들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물론 내가 하는 일들이 사적인 부분에 아예 영향을 안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내 업무가 사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한가지 예로 직접 경험했던 것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당시 제약회사에서 근무하여 해외 출장을 앞두고 있을 당시의 일이다. 해외 지사에 있는 내가 전혀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는 직원분이 나와 내 동료에게 여러 의약품을 캐리어에 넣고 운반해주기를 요청한 일이 있었다. 대용량의 의.. 2022. 1. 8.
퇴사가 너무 하고 싶은 사원과 대리에게 퇴사가 너무 하고 싶은 사원과 대리에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고비는 3년, 6년, 9년에 찾아온다" 혹시 위와 같은 말을 부모님께, 혹은 친구에게 혹은 선배에게서 들은 적이 있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이는 옛날 얘기라고 생각한다. 모든 게 빠르게 진행되고 변화하는 요즘 세상에서 회사 생활에서의 고비는 좀 더 일찍 더더욱 빨리 격하게 찾아온다. (막 말로 나 같은 경우 5개월 10개월 15개월 주기로 찾아온 듯하다 ㅋ) 제약회사가 이직률이 높은 필드 중 하나이며, 이직하기 쉬운 분야라고 예전에 헤드헌터에게서 들은 적이있다. 물론 이직을 자주한 나의 상황을 일반화하려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덕분에 다른 분야에 재직 중인 친구들보다 새로운 직장에서 면접을 봤을 때, 이직을 자주 해도 내 성격이 이상하다거.. 2021. 12. 11.
직장생활에서 솔직한 성격이 좋은 것일까? 직장생활에서 솔직한 성격이 좋은 것일까? 자기 계발서나 베스트셀러에 흔히 올라오는 글을 보면 회사에서 소통하는 법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법,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법 등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성격/성향 같은 것을 다루는 책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책들에서 보이지 않는 성격이 바로 "솔직함"이다. 왤까... 왜 솔직하면 좋지 않을까?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라는 건 아닐 텐데... 그런 책들을 자주 읽었었다. 그 이유는 전에 다녔던 직장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서도 아니고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도 아니다. 다만, 어딘가 평범하지 않은 성격인 건 확실해서 어떻게 하면 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한 것이 자기 계발서를 잡히는 데로 읽었다. 내 지인이라..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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