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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ily life in Rep. Korea/Mini-me & Mini-U8

[고민] 31개월 아기 말이 느린 걸까? 쌍둥이 아기들이 벌써 31개월이다.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갔는지 하루하루 아기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31개월이다. 힘들어서 제대로 생활이 불가능한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지만 그 순간마저도 나중에는 그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가 외국인이고 쌍둥이다 보니 본인들끼리 정확한 단어로 얘기하지 않아도 소통이 돼서 그런지, 말이 조금 느린 건 아닌가 고민이 되어, 여러 관련 서적을 읽던 중 정리한 내용을 남겨보고자 한다. -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론 30-36개월 아기의 언어 발달은 빠르게 진행된다. 모든 아이들이 같은 속도로 발달되는 것은 아니기에 어떤 아이들은 말이 다소 느릴 수 있다. 아이의 말이 느리다면 언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놀.. 2024. 2. 16.
임신 중 민망했던 일들 임신 중 민망했던 일들 아마 임신 출산을 경험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정말도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몸에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그중 신비로운 부분도 있고 정말 같이 지내는 남편에게 민망해지는 것들도 있다. 오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민망하고 창피했던 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국제결혼을 한 다른 커플들도 비슷할 것 같은데, 우리 남편의 경우,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산부인과를 방문하거나, 공공기관 같은 곳에 방문하게 되면 나를 도와줄 수 없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이 안타까워하기 때문에 소통을 필요로 하는 부분 외에 다른 부분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도와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임신 초기에 많은 산모들이 겪는 입덧이 심하지 않아 초기에 살이 많이 빠지는 산모들도 있.. 2022. 1. 17.
건강하다고 자만한 임산부였다 건강하다고 자만한 임산부였다 맘카페를 통해 다양한 임산부들의 겪는 어려움과 고통들을 자주 읽고 나 자신과 비교하긴 했는데, 지금 출산 후에 생각해도 나는 다른 임산부들에 비해 정말 수월하고 쉽게 뱃속의 아기들과 생활을 했다. 이 전 포스팅에 공유했듯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할 정도로 별로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했었다. 물론 코로나19에 위험하다며 임산부만 재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더 편안하게 근무를 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어려움 없이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러 2주마다 병원을 방문할 때도 단태아 산모보다 너무 건강하다며 경부 길이도 길고, 몸무게만 더 찌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해주셨고, 모든 임산부가 두려워한다는 임당 검사 역시 너무 건강하게.. 2022. 1. 7.
언제까지 일 할 수 있는 걸까 언제까지 일 할 수 있는 걸까 임신 후 결혼식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 직장에서 맡은 프로젝트도 급하게 진행되는 일들이 많아 임산부 특혜로 재택근무 중이었지만, 오히려 더 긴 야근을 하는 일들이 많았다. 담당 교수님께서 아무리 임신이 체질인듯하다며 경부 길이도 아기 하나인 임산부보다 너무 좋고, 건강검진한 것도 너무 좋고 다 너무 완벽하다고 칭찬을 해주시기도 했고, 실제로 다른 임산부들이 불편하다고 얘기하는 변비도 겪어보지 않았고, 다리가 저린 것도 제일 마지막 막달이 되고서야 느끼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괜찮다고 해도 그렇지 너무 일을 열심히 맡아서 달렸다. 임산부 단축근무는 생각보다 터무니 없이 너무 짧았고 오히려 단축근무 기간 후 정말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아무리 건강한 임산부라고..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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