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재밌다>_</누군가에게는 도움

[내돈내산] 후쿠오카 여행 A.T.Hotel Hakata 후기

by Mei:Ree 2024. 10. 8.
728x90
728x90

 

후쿠오카 여행 후기
A.T. hotel 후기

[내돈내산] 38개월 둥이와 후쿠오카여행 A.T. Hotel Hakata 후기

1. 배경

2024년 10월 1일이 갑자기 임시 공휴일이 되면서 4일이라는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어 즉흥적으로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다. 좀 더 큰 다음에 해외여행을 도전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도 했지만, 추후 남편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15시간이 넘는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를 가야 할 수 있으니 미리 비행기에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추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38개월 아들 둥이들과 처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으로 안전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었는데, 우리가 다녀온 호텔 두 군데 모두 한국분들의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늘은 3박 4일 중 2박을 보냈던 첫 번째 숙소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식기가 준비되어 있는 곳,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는 곳, 침대와 식탁 혹은 테이블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남편과 내가 따로 간식을 먹거나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이 확보된 곳, 주차가 가능한 곳 이런 것들이 다 가능한 호텔을 찾다 보니 몇 개 한국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호텔 중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환경을 갖춘 호텔을 찾기가 어려웠다. 다양한 숙소 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가 우리가 찾는 요건을 갖춘 호텔을 찾기 시작했고, 그중 AT 호텔이라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자세한 블로그 후기를 찾기가 쉽지가 않아 외국분들의 후기만 믿고 방문한 곳이었다. 블로그에 남기면 추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후기를 남긴다

2. 위치

AT 호텔은 렌트카를 이용하여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성도 좋고 라라포트 호빵맨 박물관 등 차로 이동하는 경우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추천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조금은 어려운 곳이다
(일본 여행에서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아무리 내비게이션을 영어 또는 한국어로 바꾼다고 해도 거리명 혹은 장소의 명칭이 일본어 로만 보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미리 숙제하지 않으면 장소를 찾기 어려운 점이 있다) AT 호텔 처음 방문시 실제 호텔 입구 및 주차장으로 안내하는 게 아니라 건물의 건너편의 외딴길로 인도해서 조금 헤맸었기에 다른 분들은 이런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를 공유하고자 한다.

A.T. 호텔 찾기
AT호텔 찾기 1
A.T 호텔
A.T 호텔 2


3. 장점

바로 건물 앞에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였는데 특히 우리가 방문했을 때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다. 또한 다른 호텔에 비해 매우 넓은 공간이었고, 1박에 약 12만 원 정도로 매우 저렴했다.

전자레인지 와 냉장고가 있어서 되게 아기들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쉽게 준비할 수 있었고 식기(컵, 냄비, 국자, 수저세트 등 - 가위는 없음)도 준비되어 있어서 밥을 먹이기 정말 쉬웠다. 세탁기와 세재가 구비되어 있어 첫날 도착할 때 입은 옷들과 수건을 미리 빨아서 말린 후 그다음 날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바로 앞은 아니지만 걸어서 4분 정도의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바로 사 올 수 있어서 편안했다

베드룸 1
첫 번째 방
AT호텔 부엌
부엌
거실 및 식사 공간
거실 및 식사 공간
복도
복도
화장실
화장실
욕실 겸 다용도실
욕실 겸 다용도실
샤워실
샤워실
베드룸 2
드레스룸과 베드룸 2

4. 단점

단점이 있다면 바닥이 카펫이어서 조금 먼지가 나는 듯한 느낌으로 목이 칼칼했다는 것과 침대가 생각보다 딱딱해서 잠들기 어려웠다는 것과 더블베드로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싱글베드 두 개라는 것, 이불 세트가 하나 준비되어 있는데 아이 둘에 어른 둘이 싱글 침대 둘에 이불 세트 하나에 자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싱글베드 주변에 식탁의자 여섯 개를 놓아 아이들이 떨어지지 않고 잘 수 있게 했다)

숙소예약 사이트에 확인했던 가장 흔하게 안 좋은 후기로는 수건이 부족하다는 것과 기차 소리가 시끄럽다는 것이었는데, 수건은 첫날 미리 세탁기에 빨아서 말린 후 사용해서 그런지 부족하지 않았고, 기차 소리 역시 문을 다 닫고 커튼을 닫으면 전혀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우린 아이들이 워낙 시끌벅적해서 잘 못 들은 것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도 들지만 이른 새벽 혹은 늦은 밤에도 잘 들릴 정도로 큰 소리는 아니었다)

5. 특이사항

해당 호텔은 무인 체크인으로 3시에서 7시 반까지만 체크인이 가능하다. 로비에 있는 기계를 통해 체크인을 진행하는데 미리 전달받은 pre-registration 링크에 여권스캔버전 및 모든 방문자 정보를 미리 기입해 두면 체크인이 매우 간단해진다 (미리 진행하지 않아, 로비에 있는 기계를 이용하게 체크인을 할 경우 매우 오래 걸림) 오후 세시 이전에 체크인을 하려고 하거나 오후 7시 반 이후 체크인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호텔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자 하는 경우, 미리 방 예약 시 추가 옵션으로 주차를 추가하여 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지정된 주차공간의 번호는 체크 인시 방 키를 받을 때 주차공간 번호가 적힌 종이를 같이 수령하게 된다. 

6. 총 평점

1) 주차 5

2) 체크인/아웃 편리성 4 (7시 반까지 체크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어려움)

3) 관광명소와 거리 5

4) 음식점 4

5) 편의점 7/11과 5분 거리로 5

6) 총 평 4.5/5

728x90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