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다양하게 가족행사가 모여있는 우리 가족, 아기들 생일도 남편 생일도 우리 혼인기념일(결혼 기념일은 따로 있다ㅋ) 모두 7월이다.
남편 출장도 잦고 이제 복직 후 업무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먼 여행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것 같아 작년에 다녀온 고성 델피노 소노문으로 정했다.
6월 28일 레노베이션 후 새로 오픈 한 소노벨, 예전에 소노문 East였던 곳이 소노벨로 바뀌게 되며 좀 더 공간도 넓어지고 깔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에 소노문 West에서 지냈을 당시 벽지도 그렇고 문고리도 그렇고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레노베이션 하고 난 장소를 방문하니 확실히 더욱 깔끔하고 좋았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부엌의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인덕션으로 바뀐 것 그리고 예전에는 거실에만 에어컨이 있었는데, 침실에도 에어컨이 생겼다는 것이다.
다양하게 사진을 남겼어야 했는데 아기들이 도착하자마자 너무 어지르는 바람에 사진을 부엌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다.
티비도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는 것이 불가능했는데 소노벨은 가능했다. 물론 내 아이디로 로그인 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휴식 시간에 볼 수 있도록 틀어줄 수 있다는 게 어딘가!!!
만약 내년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소노벨이 가격도 좋고 공간도 깔끔해서 추천할 것 같다.
아! 한가지 레노베이션 후에도 바뀌지 않은 것 같다고 느낀 것은 바로 이불과 소파였다. 두 가지는 적어도 새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 된 것 같았다. 소파 너무 혼자 오래되어 보였다는 ㅎㅎ
화장실 역시 샤워 칸막이도 그렇고 너무 깔끔했고 바닥도 미끄럽지 않아 아이들을 씻길 때 너무 편했다.
샴푸랑 바디샤워도 구비되어있었도 향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남편과 둘 다 편하게 사용했다. 다만 치약 칫솔 같은 것은 꼭 챙겨가야한다!
만약 아기들을 씻긴 뒤 수건이 두 장 이상 필요하다면 수건이 부족할 수 있다. 수건 두 장 추가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만약 부족하다면 하우스키핑에 연락해서 받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묵었던 스탠다드 취사 방의 경우 침대 방 하나, 온돌방 하나 화장실 하나로 구성된 방이었고 당시 이불을 돌돌 말아 아이들이 옆으로 던저놓아 베개만 보이는 상태지만 ㅎ 깔끔하고 좋았다, 벽지도 새로 해서 깔끔하고 정말 신축 아파트 같은 느낌이었다.
소노벨의 온돌방이다, 아이들 모두 엄마아빠랑 붙어 자야해서 이불을 모두 침대방으로 옮겨 네식구 모두 모여서 잠을 청하고 해당 룸은 짐을 풀어놓는 장소로 사용했지만 기존에 있던 장롱이 사라지고 이불만 밖에 나와있어서 그런지 공간이 매우 넢어보였다. 작은 차이지만 왠지 공간이 훨씬 넓어보였다.
만약 고성 델피노를 어린 아이들과 방문할 계획이라면 소노벨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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