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동군 산림소득 보조사업 신청 안내

하동군이 2026년도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2025년 7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임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임산물 재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특히 산양삼, 더덕, 표고버섯 등 고소득 임산물의 상품화 및 유통 기반 마련에 관심이 있는 임업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책이다.

이번 글에서는 하동군 산림소득 보조사업의 신청 대상, 지원 분야, 절차,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여 임업 종사자 및 귀산촌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하동군 산림소득

하동군 산림소득 보조사업이란?

‘산림소득 보조사업’은 산림을 이용한 소득 창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보조금 사업이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되며, 각 지자체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임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다양한 산림작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산림소득 분야에 대한 정책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5년 7월 10일(수요일)까지,
임야 소재지의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1월에 접수를 받았으나, 2025년부터는 6~7월로 접수 시기가 조정되었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신청자 입장에서 사전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누구인가?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 또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 임산물 소득 지원 품목을 현재 재배 중이거나 앞으로 재배할 예정인 자
• 임업인 (산림청 등록 여부 확인 필요)
• 임업 후계자
• 독림가
• 신지식 농업인
• 생산자 단체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등)

특히 임야를 직접 소유하고 있거나 임차 계약이 명확한 자만 신청 가능하므로, 관련 서류(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지원 분야: 어떤 사업을 신청할 수 있을까?

이번 사업은 단순 재배 지원을 넘어서,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포괄하는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다음과 같다.

1.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 친환경 인증을 위한 자재, 시설, 기술 컨설팅 등
• 저농약·무농약 재배를 위한 기반 마련

2.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 집단적인 생산 기반 구축
• 다수의 임가가 협력해 규모화된 재배 가능

3.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 관수 시설, 작업장, 창고 설치 등
• 비탈지·고산지 임야의 접근성 개선 사업

4. 임산물 상품화 및 유통기반 조성

• 선별, 포장, 브랜드 디자인, 온라인 판매 시스템 등
•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지원 가능

5. 산양삼 생산이력 관리(생산과정 확인제)

• 산양삼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생산과정을 추적 관리
• 향후 고부가가치 유통을 위한 신뢰 확보

접수 방법 및 절차

1. 신청 접수

•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만 가능 (온라인 접수 불가)
•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 제출 (임야 소재지 증명, 사업계획서 등)

2.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

• 읍면사무소 및 하동군 산림녹지과의 내부 심사
• 필요시 현장 실사 진행

3. 적격성 검토 및 대상자 선정

•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 중복 신청 또는 타 보조금 중복 지원 시 감점 가능

4. 사업 시행

•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
• 선정 이후 세부 사업 계획 수립 및 계약 체결

사업 참여 시 유의할 점

• 사업비는 국비 + 지방비 + 자부담 형태로 구성되며, 자부담 비율은 사업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 일부 사업은 사전 기술교육 이수 조건이 있으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과거 보조금 부정 사용 이력이 있는 경우 제한 대상이 될 수 있다.
• 신청자가 많아 경쟁률이 높은 분야는 서류의 완성도, 구체성, 실현 가능성이 당락을 좌우한다.

마무리: 귀산촌 준비자, 임산물 재배자에게 좋은 기회

산림소득 보조사업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지속가능한 임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사업이다. 특히 귀농·귀산촌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25년 7월 10일까지 하동군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니,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지금부터 서류 준비를 시작하자.
성공적인 임산물 재배와 산림 기반 소득 창출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