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rend] 오가노이드에 대하여

[New Trend] 오가노이드에 대하여

서론

요즘 국내 제약사에서도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가 그중 하나인데, 오늘은 오가노이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오가노이드는 전구세포나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작은 3D 세포 배양물로 인체의 장기나 조직을 닮은 구조로 자가 조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가노이드의 사용은 질병 모델링, 약물 테스트 및 발달 생물학 연구에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미니어처 세포 배양은 간, 뇌, 신장, 폐, 그리고 장과 같은 다양한 장기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오르가노이드는 장기 발달과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매우 유망한 자원이다. 

 

오가노이드를 타깃으로 개발하는 회사

1) Hubrecht Organoid Technology(HUB): HUB는 네덜란드 Hubrecht Institute가 2013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는 유기질 기술을 개발하고 전 세계 연구자들과 회사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HUB는 장, 췌장, 간, 신장, 폐 및 뇌의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오르가노이드를 개발했다. 암을 연구하고 개인화된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환자 종양으로부터 오가노이드를 개발했다. HUB는 연구자와 회사에 유기질 생성, 바이오 뱅킹, 약물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Organoid Therapeutics: Organoid Therapeutics는 2018년에 Hubrecht Institute에서 분사된 생명공학 회사이다. 이 회사는 염증성 장 질환과 간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오르가노이드 기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Organoid Therapeutics는 "Organoid Synthesis"라는 독점 기술을 사용하여 약물 검사 및 기타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수의 Organoid를 생성했다. 이 회사는 여러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자사의 유기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3) 에뮬레이트: 에뮬레이트는 보스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회사로 2013년에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Organ-on-a-Chip"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은 약물 검사와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장기의 축소판을 만들기 위해 오가노이드를 사용한다. 에뮬레이트의 Organ-on-a-Chip 기술은 연구원들이 전통적인 세포 배양 시스템에서 연구하기 어려울 수 있는 신체의 세포, 조직, 그리고 장기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한다. 폐, 간, 장 등 여러 장기에 대한 Organ-on-a-Chip 모델을 개발했으며 신약 개발을 위해 제약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4) Novo Nordisk: Novo Nordisk는 1923년에 설립된 덴마크의 제약 회사이다. 당뇨병, 비만, 그리고 다른 대사 장애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당뇨병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오가노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0년, 물질 발견을 위한 인간 췌장 오르가노이드를 개발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5) STEMCELL Technologies: STEMCELL Technologies는 1993년에 설립된 캐나다의 생명공학 회사이다. 세포 배양 배지, 성장 인자 및 특수 매트릭스를 포함한 유기질 연구를 위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STEMCELL Technologies는 장 상피세포와 신경줄기세포에서 오가노이드를 생성하는 키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오가노이드 키트를 개발했다. 그 회사는 또한 맞춤형 미디어 개발, 세포 배양 훈련, 기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가노이드를 타깃으로 하는 유럽 회사

1) Mimetas: Mimetas는 2013년에 설립된 네덜란드의 생명공학 회사이다. 오가노이드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미세 유체 플랫폼인 "OrganoPlate"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OrganoPlate 기술은 약물 검사, 질병 모델링 및 독성 테스트에 사용될 수 있는 신장, 간 및 장을 포함한 여러 장기의 축소판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Mimetas는 여러 제약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2) OceellO: OceellO는 2011년에 설립된 네덜란드의 생명공학 회사이다. 이 회사는 약물 발견 및 독성 테스트를 위해 오가노이드를 포함한 3D 세포 배양 모델을 전문으로 사용한다. OceellO는 간, 췌장, 폐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하여 제약 회사 및 학술 연구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학술 기관과 여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3) DefiniteGEN: DefiniteGEN은 2012년에 설립된 영국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회사이다. 이 회사는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로부터 췌장 및 간세포 유형을 생성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며 이러한 조직에 대한 유기질 모델을 개발했다. DefiniteGEN의 오르가노이드 모델은 약물 발견, 질병 모델링 및 개인화된 의학에 사용될 수 있다. 여러 제약 회사 및 학술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유럽 연합 및 영국 정부로부터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4) InSpero: InSphero는 2009년에 설립된 스위스의 생명공학 회사이다. 이 회사는 약물 발견 및 독성 테스트를 위해 오가노이드를 포함한 3D 세포 배양 모델을 제공한다. InSphero는 간, 췌장, 유방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대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했으며 제약 회사 및 학술 연구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제약 회사 및 학술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5) Hesperos: Hesperos는 2016년에 설립된 프랑스와 영국에 사업장을 둔 미국 기반의 생명공학 회사이다. 그 회사는 "Human-on-a-Chip"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는 오가노이드를 사용하여 단일 시스템에서 여러 장기의 축소판을 만들고 있다. Human-on-a-Chip 기술은 연구원들이 전통적인 세포 배양 시스템보다 더 현실적인 환경에서 약물과 질병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Hesperos는 여러 제약 회사 및 학술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유럽 연합으로부터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