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재밌다>_</흥미로운 th1ngs

[맛집] 빵순이들의 성지 하이몬드(Brand new Himont)

by Mei:Ree 2021. 12. 30.
728x90
728x90

[맛집] 빵순이들의 성지 하이몬드(Brand new Himont)

하이몬드 빵집 좋아하는 빵들

언니가 소개해줘서 우연히 알게 된 천호동에 위치한 하이몬드, 직접 방문해서 먹기도 했지만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고 나니 직접 방문하기에는 거리가 있어서 많이 그리운 그곳. 언니랑 형부가 그래도 종종 동네에 갈 때마다 잊지 않고 한가득 빵을 사다 줘서 종종 하이몬드 수혈(?)을 받고 있지만 정말 내가 알고 있는 빵집 중 소중하고도 소중한 바로 그곳이다. 블로그에 소개를 할까 말까... 고민할 정도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곳이다. 1979년에 생긴 역사가 긴 빵집이라고 하던데, 심지어 천호동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라서 가봤을 법하지만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정보

위치는 천호역 주꾸미 골목 근처이다. 아침 일찍 가면 빵 향기가 솔솔 나서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평일에 가서 먹어보지 못했던 빵들도 털어오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1시라는 것을 참고하자.

빵 소개

사진에도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보유하고 있는 빵 종류는 정말 어마어마한데 아직도 먹어보지 못한 빵이 많다.

하이몬드 아직 안 먹어본 빵들

크림이 든 빵들은 정말 느끼하고 달 거 같지만 하이몬드 특유의 크림맛이 있는데 깔끔하고 산뜻하다. 정말 말로만 설명하기는 힘들어서 빵순이라면 정말 꼭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맛있는 크림빵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빵 커스터드 롤, 언니와 나는 털 빵(?)이라고 부르는 빵이다. 카스텔라 가루가 밖에 솔솔 묻어있는 크림빵인데 정말 한입 먹으면 바보 웃음이 나오는 그런 빵이다.

하이몬드 앙버터

하이몬드가 빵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점 중 하나는 하이몬드만의 특이한 빵도 있지만, 다른 빵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빵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는 것이다. 근데 밀가루를 좋은 것을 쓰는 것인지 아니면 반죽하는 방식이 특이한 건지, 같은 종류의 빵인데도 그 빵의 식감이 너무 좋다.(무조건 먹어봐야 알 수 있다.)

무조건 사야하는 산딸기 바게트

제일 유명한 빵 중 하나가 바로 산딸기 바게트인데, 처음에 언니가 소개해줬을 때는 뭔가 질긴 식감에 이걸 왜 먹지? 왜 이게 유명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방문했을 때 만들자마자 나온 프레시한 빵을 베어 먹는 순간 정말 놀라웠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바삭하고 고소하면서 상큼하면서도 소프트한 것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이 빵의 특징은 무조건 구매한 당일 냉장고에 들어가기 전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는 순간 바게트의 식감이 정말 달라지면서 다른 빵이 되고 만다.

이번에 알게된 인기빵

이번에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알게된 새로운 마이 러브 쵸코 몽블랑, 우리 남편이 좋아하는 초콜릿 들어간 빵이라, 남편 주려고 샀는데 결국 내가 80% 먹어버렸다. 안에 초코크림이 들은 견과류 향이 살짝 나면서, 초콜릿도 크런치 하게 들어가 있는 빵인데 달지도 않으면서 묵직한 초코맛이 베이스로 깔리면서 크리미 한 초코가 가볍게 먹히는 그런 맛이다.(아.. 또 먹고 싶다.)

소개글을 쓰면서 또 입에 침이 마구 고인다. 살이 빠질 수가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아기들이 크면 무조건 생일 케이크는 여기서 사주고 싶을 정도로 모든 빵이 너무 매력적인 곳 빵순이 빵돌이라면 must visit place이다.

728x90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